알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자료사진.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의 이름이 없다.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SPL) 베스트11에서 탈락했다. SPL은 7일(현지 시간) 2022-2023시즌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선수들의 평점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베스트11에서 호날두 이름은 찾을 수 없다.
SPL 선정 4-3-3 포지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페라스 알브리칸(알파테흐), 오디온 이갈로(알힐랄), 무라드 바트나(알파테흐)가 뽑혔다. 미드필더는 카쿠(알타원), 호마리뉴(알이티하드), 루이스 구스타부(알나스르)가 선정됐다.
SPL이 선정한 2022-2023시즌 베스트11. SPL 트위터 캡처호날두는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기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계약 해지했다. 그의 선택은 사우디아라비아. 연봉 2억 유로(약 2700억 원) 상당을 받고 2025년까지 뛰기로 했다.
올해 1월부터 경기에 나선 호날두는 16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 합류 전 리그 1위를 달리던 알나스르는 알이티하드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결국 호날두는 리그 중반에 합류해 우승을 놓친 악몽을 극복 못하고 베스트11에서도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