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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기 아닌데'…일가족 4명 탄 튜브 표류하다 제주해경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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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떠밀리고 너울에 전복되고…
해경 "물놀이는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제주에서 일가족이 타고 있던 튜브가 파도에 떠밀리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연합뉴스제주에서 일가족이 타고 있던 튜브가 파도에 떠밀리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연합뉴스
튜브가 파도에 떠밀려 표류되고 카약이 너울에 전복되는 등 제주에서 물놀이객의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7일 낮 12시 23분쯤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구역을 벗어난 500m 앞바다에서 일가족 4명이 탄 튜브 1개가 표류하다 제주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튜브에는 40대 A씨와 10대 자녀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오후 4시쯤에는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앞 해상에서 60대 남성 A씨가 타고 있던 카약이 너울성 파도로 전복됐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신속하게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서프보드를 이용, 표류중이던 A씨를 구조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물놀이 중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되도록 물놀이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 해수욕장 개장은 6월 24일부터 금능해수욕장과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다. 
 
이어 7월 1일부터는 나머지 7개 지정 해수욕장도 모두 개장한다. 
 
야간 개장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이호테우 해수욕장과 삼양 해수욕장 두 곳에서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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