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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강남 마약음료' 사건 가담 일당 추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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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마약음료' 범죄 집단에 가담…인터넷상 공갈·사기 등 혐의
검찰…'마약음료' 직접 연관성…공범 조사 등 추가 검토 중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이 든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유포한 사건과 관련해 협박 전화의 발신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김모(왼쪽)씨와 제조 및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길모 씨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이 든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유포한 사건과 관련해 협박 전화의 발신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김모(왼쪽)씨와 제조 및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길모 씨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검찰이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 가담한 일당을 추가로 구속기소 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 부장검사)는 22일 마약음료 범행에 가담한 보이스피싱 조직 모집책 이모씨를 범죄집단 가입·활동, 공갈미수,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파악되지 않았던 인물로 검찰이 가담 사실을 추가로 파악, 추적 수사 끝에 체포해 지난 5일 구속한 인물이다.

검찰은 이씨가 단순 조직원 모집책에 그치지 않고 소위 '콜센터' 운영책으로 이번 마약음료 범행에 연계된 범죄 집단에 가담해 인터넷상 공갈, 사기 범행을 기획, 실현한 인물로 파악했다.

다만, 이번 마약음료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연관성은 관련 공범 조사 등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국내외 공범을 계속 추적하는 등 가담자 전원을 엄정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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