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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에 멀티 골까지' 울산 황재환, K리그1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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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을 넣고 기뻐하는 울산 현대 황재환. 한국프로축구연맹골을 넣고 기뻐하는 울산 현대 황재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황재환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황재환은 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울산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해 팀의 3 대 0 승리에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11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유다. 

대구전에 선발 출전한 황재환은 전반 11분 마틴 아담이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이자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재환은 전반 40분 이번에도 마틴 아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울산은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대구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수비가 장점인 대구지만 결국 3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는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울산은 황재환의 멀티 골과 바코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두며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천성훈은 2023시즌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지난 7라운드 강원FC전으로 데뷔한 천성훈은 8라운드 수원FC전에서 멀티 골을 쏘아 올려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4월 마지막 경기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도 득점포를 가동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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