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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관광재단, '진주 기억탐사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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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4월 28일~5월 14일까지
스마트폰 활용, 진주를 기록할 커뮤니티 매핑 활동가 모집

진주문화관광재단 제공진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진주시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주를 기록할 커뮤니티 매핑 활동가 '진주 기억탐사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란 지역 구성원이 함께 사회문화나 지역의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공급을 웃돌던 시기,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에 혼란이 없도록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판매처의 재고 현황을 공유했던 '코로나19 마스크 시민지도'가 있다.
 
'뉴욕 화장실 온라인 지도'로 '더 뉴요커', '뉴욕타임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소개되며 커뮤니티 매핑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임완수(커뮤니티 매핑센터 대표) 박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커뮤니티 매핑'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진주시 곳곳의 기억을 찾아 나선다는 의미의 '진주 기억탐사대'라는 새로운 활동가 명칭도 눈에 띈다. 모집 기간은 5월 14일까지이며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한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올해도 기대가 크다"며 "커뮤니티 매핑이 '함께' 행동하는 활동인 만큼 진주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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