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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교대, 2023학년도 정시 합격선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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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23학년도 광주·부산·전주·진주·춘천교대와 한국교원대 등 6곳 정시 합격선, 2022학년도에 비해 모두 하락
교대 수시 경쟁률 2022학년도 6.1대 1→2023학년도 5.2대 1…정시 경쟁률 2.4대 1→2.0대 1
학령인구 감소에 교대 인기도 시들

초등학교 수학 수업.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공동취재단초등학교 수학 수업.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공동취재단
2023학년도 교대 정시 입시 결과 광주·부산·전주·진주·춘천교대와 한국교원대 등 6곳의 합격선이 2022학년도에 비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2024~2027년) 교원수급 계획에 맞춰 다음 달에 교대 정원 조정안을 발표하기로 하면서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이 지난 24일까지 발표가 이뤄진 이들 6개 교대의 정시 입시결과를 분석한 결과, 춘천교대의 등록자 수능 자체표준점수 환산점수 평균은 통합수능 첫 해인 2022학년도 485.57점에서 2023학년도에는 466.15점으로 19.42점이 하락했다.
 
부산교대는 2022학년도 남학생 수능 백분위 점수 평균이 88.83점, 여학생은 89.11점이었지만, 2023학년도에는 남녀 구분없이 81.7점으로 하락했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수능 백분위 점수 평균이 2022학년도 95.39점, 2023학년도 94.94점으로 0.45점 하락했고, 광주교대는 수능 국수탐 백분위 합산점수 평균이 2022학년도 260점, 2023학년도 256.5점으로 3.5점 하락했다.
 
진주교대는 수능 자체표준점수 환산점수 평균이 2022학년도 703.434점에서 2023학년도 691.046점으로 12.388점 하락했고, 전주교대는 수능 자체표준점수 환산점수 평균이 2022학년도 790.36점에서 2023학년도 765.36점으로 25점 하락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경인·공주·대구·서울·청주교대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초등교육과는 입시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교대 수시 경쟁률도 2022학년도 평균 6.1대 1에서 2023학년도 5.2대 1로 하락했고, 정시 경쟁률도 2.4대 1에서 2.0대 1로 하락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향후 초등교사 채용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9월부터 시작하는 수시 경쟁률에도 하락요인이 발생했다"며 "문과 우수 인재들이 지원하는 패턴도 변화해 합격선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이들 학교에서 자신들의 환산 수식에 따라서 등록자의 성적을 홈페이지에 발표한 것으로, 대학 간 비교는 합격 점수를 공식 발표하는 6월에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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