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종합터미널. 보령시 제공 코로나19로 끊겼던 충남 보령~인천공항 간 고속버스 운행이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된다.
21일 보령시에 따르면 출발 시간은 보령의 경우 오전 4시 10분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10분이며
인천공항은 오전 7시, 오전 10시 20분, 오후 4시 30분으로 각각 하루 3회씩 운행한다. 기본요금은 2만 8천300원으로 어린이는 50% 할인된 1만 4천200원, 청소년은 20% 할인된 2만 2천600원을 책정했다.
기존에 운행했던 노선과 달리 홍성과 내포만을 경유하며 운행 소요 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줄어든 2시간 30분으로 이용객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관광 수요 회복을 앞당기고 새로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는 고속버스 운수회사와 충청남도 교통정책과를 연이어 방문해 노선 운행 재개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담당 부서로부터 운행 재개 허가를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