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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C 밀란에 잡힌 나폴리…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8강 2차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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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27)와 SSC 나폴리가 또 AC 밀란에 패했다.

김민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 밀란과 8강 원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AC 밀란에 0대1로 패했다. 오는 19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나폴리는 지난 3일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AC 밀란에 0대4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이후 레체를 상대로 분위기를 반전하면서 복수를 꿈꿨지만, 8강 1차전에서 또 주저앉았다.

전반 40분 실점했다. 역습 상황에서 이스마엘 베나세르를 제어하지 못했다.

나폴리도 반격에 나섰다. 엘리프 엘마스, 조반디 디로렌초의 헤더가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 25분과 29분 잠보 앙귀사가 연이어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몰리면서 추격할 힘을 잃었다.

김민재도 후반 33분 주심의 파울 선언에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 2장이 있던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8강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나폴리는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부상 결장이 아쉬웠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나폴리 최다 득점자다. 세리에A에서 21골,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1차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엘마스가 최전방에 섰다.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자세는 훌륭했다. 경기력도 좋았다. 경기는 잘 풀릴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면서 "엘마스는 열심히 수비에 가담했다. 물론 오시멘이 뛰었다면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겠지만, 엘마스도 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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