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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프랜차이즈 스타 김주성, 대행 떼고 정식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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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주성 신임 감독. KBL 제공DB 김주성 신임 감독. KBL 제공원주 DB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주성(44) 감독대행이 정식 사령탑이 됐다.

프로농구 DB는 12일 "신임 감독으로 김주성 감독대행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주성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김주성 감독은 200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당시 TG에 입단한 뒤 줄곧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정규리그 우승 5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비롯해 정규리그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도 두 차례씩 수상했다. KBL에서 유일하게 1만 득점과 1000블록을 달성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2개를 땄다.

2018년 현역 은퇴 후 2019년 DB 코치로 합류했고, 지난 1월5일 이상범 전 감독의 자진사퇴 후 감독대행으로 DB를 지휘했다.

DB는 "김주성 감독은 팀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로 선수단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팀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구단이 목표로 하는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또 선수 시절 원팀의 중심으로 우승을 경험했던 만큼 지도자로서도 원팀을 만들어 정상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주성 감독은 "선수로 입단한 팀에서 은퇴하고, 코치를 거쳐 감독까지 맡게 돼 영광이고 감격스럽다. 믿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목표를 정확히 알고 있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이른 시일 내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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