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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is Ready!' 실사 D-1…부산 곳곳 환영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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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해운대 타워·샌드 전망대 등 준비 마치고 막바지 점검
북항 일대 '엑스포 차량' 돌고, 사상구에선 유치 기원 '걷기대회'
민간에서도 차량 행진 등 실사단 환영 분위기 고조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하루 앞둔 3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 엑스포 관련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박진홍 기자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하루 앞둔 3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 엑스포 관련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박진홍 기자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하루 앞두고 부산 곳곳에서 막바지 점검과 행사가 이어지며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3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곳곳에는 해운대구 직원들이 나와 엑스포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백사장에는 엑스포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대형 스크린이 놓인 16m 높이의 '해운대 타워'가 우뚝 섰다.
 
모래 조각 작품으로 만든 '엑스포 샌드 전망대'는 문을 열자마자 인파가 몰려들었고, '소망 쪽지 존'에도 벌써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가 나붙었다.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하루 앞둔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샌드 전망대' 위에 시민들이 올라가 있다. 박진홍 기자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하루 앞둔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샌드 전망대' 위에 시민들이 올라가 있다. 박진홍 기자
구남로 광장에는 에펠탑과 관람차 등 역대 엑스포 상징물을 본뜬 조형물과 꽃밭을 함께 조성한 '엑스포 정원'이 마련됐다.
 
오전 이른 시간대임에도 시설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설명 안내판을 읽는 등 모여든 시민들로 북적여 해운대 곳곳은 벌써 엑스포 실사단이 방문한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해운대구는 BIE 실사단의 숙소이자 유치계획 발표, 2030 미래세대 오찬 등이 열리는 엘시티가 있어 실사단이 3박 4일 일정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지역이다.
 
그런 만큼 해운대구는 이번 실사단 맞이 행사를 '2030 EXPO 부산 프로포즈 in 해운대'로 정하고, 이날 오후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실사단이 방문할 수 있는 현장을 돌아보며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하루 앞둔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엑스포 타워'가 들어서 있다. 박진홍 기자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하루 앞둔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엑스포 타워'가 들어서 있다. 박진홍 기자
BIE 실사단이 도착하는 부산역과 엑스포의 주 무대가 될 북항을 낀 동구는 실사단 방문 예정지인 북항 등을 최종 점검하는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캠페인 차량에 시동을 건다.
 
이 차량은 이날부터 7일까지 실사단 방문 기간 동구 전역을 누비며 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
 
남구는 주민들이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용호별빛공원에 직접 조성한 '엑스포 희망공원'을 개방한다.
 
다양한 봄꽃들로 조성한 희망 정원과 함께 엑스포 희망전망대에는 주민들이 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하루 앞둔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소망 쪽지 존'이 설치돼 있다. 박진홍 기자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하루 앞둔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소망 쪽지 존'이 설치돼 있다. 박진홍 기자
사상구는 지난 주말 걷기대회와 음악회에 이어 이날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하는 '2030 달빛 걷기대회'를 열고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행사에서는 구민들이 직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대형보드판에 부착하는 기념행사도 진행돼 부산시민들의 엑스포 유치를 향한 강한 열망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민간에서도 차량 행진 등 특색 있는 실사단 환영행사를 펼치며 엑스포 유치 염원을 함께 할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독교봉사단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해운대 요트경기장까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차량 행진을 진행하며 부산 곳곳에 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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