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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그라스호퍼와 임대 해지…美 미네소타 이적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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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인스타그램정상빈.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인스타그램정상빈(21)이 스위스를 떠나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매체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17일(현지시간) "정상빈이 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입단을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로 이동했다. 이후 블레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공식 입단을 발표하기 전 마지막 단계 중 하나"라고 전했다.

스위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도 SNS를 통해 정상빈과 계약 해지를 알렸다.

정상빈은 지난해 1월 K리그1 수원 삼성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계약했다. 곧바로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임대됐다. 그라스호퍼에서 부상 등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라스호퍼는 임대 계약 해지를 선택했고, 정상빈은 미국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파이어니어 프레스에 따르면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이다. 계약기간은 3년. 옵션으로 1년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도 미국 적응 돕기에 나선다. 에이전트가 미네소타에 머물면서 적응을 돕고, 미네소타 구단은 통역도 붙여줄 예정이다. 에이드리언 히스 감독도 "첫 외국 생활을 시작한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힘을 실어줬다.

정상빈은 3월 A매치 기간 카타르에서 열리는 도하컵 친선대회에 나서는 22세 이하(U-22)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U-22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연령별 대표팀이다.

다만 히스 감독은 팀 적응을 위해 소집에 응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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