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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컴백' 트와이스 "서울 출발 월드 투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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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걸그룹 트와이스가 새 미니 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와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오늘(10일) 오후 2시 공개하는 미니 12집 '레디 투 비'는 세상의 시선과 편견을 깨고 진짜 '나'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 트와이스의 단단한 각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내면에 숨어있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일깨워주는 사랑을 느낀 후 '이 감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는 진취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데뷔 9년 차인 트와이스는 2022년 6월 그룹 첫 솔로 주자 나연의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 8월 완전체 미니 앨범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 톱 10, K팝 걸그룹 역대 최다 톱 10을 달성했다.

컴백에 앞서 지난 1월 20일 선공개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로는 2021년 10월 첫 오리지널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한데 이어 올해 첫 컴백작 '레디 투 비'는 지난 7일 기준 선주문 수량 17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북미에서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미니 앨범 '레디 투 비' 발매에 앞서 신보에 대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전해왔다.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다음은 트와이스 새 앨범 발매 기념 일문일답.

▶ 미니 12집 '레디 투 비'를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트와이스의 한층 쿨하고 당당한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한 소감은?

나연 : 약 7개월 만이자 2023년 첫 컴백이어서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어요. 전작과는 또 다른 콘셉트,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렙니다.

정연 : 새 앨범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작년부터 준비했던 곡이에요. 하루빨리 세상에 나왔으면 했는데 드디어 나오게 되어 무척 설레고 좋습니다.

모모 : 신곡 인트로 퍼포먼스가 특히 마음에 들어서 빨리 새 퍼포먼스를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제 마음에 쏙 드는 만큼 팬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저돌적이면서도 당찬 느낌으로 발매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는지 궁금하다. 또 곡 제목처럼 트와이스를, 혹은 '나'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존재가 있나?

지효 :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나를 얽매는 모든 것들에게서 벗어나 자유롭게 마음껏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트와이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곡과 더불어 퍼포먼스 또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현 : 트와이스를 자유롭게 하는 존재는 단연코 우리 '원스'(팬덤명: ONCE)인 것 같습니다.

채영 : 내가 나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것 같아요.

쯔위 : 자연이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으면 자유가 느껴지고 마음도 편안해져요.

트와이스 사나.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사나.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지효.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지효. JYP엔터테인먼트 제공레트로 팝, 보사노바, 댄스, 발라드, 알앤비(R&B)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타이틀곡 및 수록곡 선정, 녹음, 작사 등 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느 부분에 가장 중점을 뒀는지, 작업 과정이 궁금하다. 그리고 타이틀곡 '셋 미 프리'의 영어 버전도 수록됐다.

모모 : 타이틀곡 선정 과정이 기억에 남아요. 항상 멤버들과 투표로 결정하는 편인데요. 이번 앨범 곡들 가운데 '문라이트 선라이즈' '셋 미 프리'를 다들 좋아했고 타이틀곡으로 투표했었어요. 서로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하나를 꼽기 어려웠고 두 곡 다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선공개 영어 싱글, 타이틀곡으로 모두 보여드리고 조명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미나 : '셋 미 프리'는 한국어 가사는 물론 영어 가사도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버전을 통해 더욱 많은 팬분들께 곡의 메시지와 매력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 다현은 이번 앨범에도 수록곡 단독 작사에 참여했다. 직접 노랫말을 쓴 두 곡 '블레임 잇 온 미'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를 소개해달라.

다현 : 4번 트랙 '블레임 잇 온 미'와 6번 트랙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를 작사했어요. 특히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는 멤버들이 좋아했던 곡인데 작사를 맡게 되어 기뻤어요. 두 곡을 듣는 모든 분들도 함께 즐겨 주시면 좋겠어요.


트와이스 모모.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모모. JYP엔터테인먼트 제공선공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가 2021년 10월 데뷔 첫 영어 싱글 '더 필스'에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차트 자체 최고 순위 달성 등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소감은?

나연 :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 모두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 중 하나였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좋아해 주시니 뿌듯합니다.

모모 : 이번 선공개 곡 퍼포먼스를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보여드리게 되어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니 마음이 통한 것 같아 행복합니다.

정연 : '문라이트 선라이즈'로 미국 일정도 소화하고 좋은 성과까지 이루게 되어 신나요.

▶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참석, 해외 여러 프로그램 출연 등 2023년 더 큰 글로벌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트와이스가 수많은 K팝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나 : 트와이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K팝 팬분들께서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 화목한 분위기, 팀워크가 무대에서 돋보인다고 언급해 주신 걸 많이 봤습니다.

미나 : 아무래도 저희의 팀워크나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지효 : 팀워크에서 나오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다양한 곡 장르 그리고 활발한 앨범 활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나연.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니 12집 티징 콘텐츠가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나 반응이 있다면?

다현 : "퀸 이즈 백!!"(Queen is back!!)이라는 반응이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채영 : 저희의 민낯이 등장한 뮤직비디오 티저가 신선하고 놀라웠다는 반응이 생각납니다.

▶ 시공간이 멈춘 자유로운 세상 속 트와이스를 그린 오프닝 트레일러부터 팔색조 비주얼이 돋보인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에 이르기까지 기존과는 또 다른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촬영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10일 오후 2시 공개될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도 소개해달라.

나연 : 날씨가 많이 춥고 눈, 비가 내릴 때 야외 촬영을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여러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그래서 더 소중하고 기대되는 것 같아요.

사나 :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연기 신들이 조금씩 섞여 있는데요. 부디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미나 :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트와이스가 한층 자유로워지는 모습을 담았고 퍼포먼스도 멋있게 잘 나와서 이 점을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뮤직비디오 속에서 멤버 각자가 다른 자유를 표현한 부분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트와이스 다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다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쯔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쯔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에 앞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수상자로서 의미를 더하는데. 시상식에서 다 전하지 못한 소감이 있다면? 또 해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보니 어땠나?

다현 : 시상식 현장을 찾아 주신 많은 분들께서 중계 화면에 저희의 모습이 잡힐 때마다 열띤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놀랐고 감동이었습니다. 트와이스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채영 : 저희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시상식 중에 식사가 제공되는 게 색다르고 신기했습니다.

쯔위 : 원스 덕분에 특별한 성취를 얻을 수 있었어요. 원스의 커다란 사랑이 언제나 저희의 큰 원동력이기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 트와이스 멤버들 간 사이가 좋고 돈독하기로 유명한데. 아홉 멤버가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더 끈끈해질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이 있다면?

정연 : 멤버들 사이가 돈독한 비결은… 저도 궁금해요. (웃음) 사실 비결이라기보다는 나를 제일 잘 알고 공감해 주는 친구가 우리 멤버들이라서 편하고 늘 재미있어요. 아무래도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모모 : 오랫동안 같이 있으면서 재밌는 일, 힘든 일을 비롯해 정말 다양한 일을 서로 의지하면서 잘해왔기 때문에 끈끈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홉 멤버 모두 정말 착하고 사람이 좋아서 관계가 오래 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트와이스 미나.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미나.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나연이 솔로곡 '팝!'(POP!)으로 뛰어난 글로벌 성과를 거두며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최근 유닛 결성을 공식 발표한 '미사모'(MISAMO)도 일본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트와이스의 또 다른 솔로 혹은 유닛을 기대해 봐도 되나?

지효 : 그룹으로서 트와이스의 새로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릴 예정이고요. 기회가 된다면 솔로 혹은 유닛 활동을 통해 멤버들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2022년 5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 및 매진'을 기록했다. 스타디움 공연만의 매력과 해당 공연을 통해 새롭게 느낀 바가 있다면?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공개된 1차 플랜만으로도 트와이스 자체 최대 규모를 예고하고 있는데, 올해 더 많은 국내외 팬들을 만나게 된 소감 역시 궁금하다.

사나 : 작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앙코르 콘서트가 스타디움 공연장 특성상 야외무대였는데 낮에는 따스한 햇빛,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더 업 됐던 기억이 나요. 예전에 한국에서 했던 팬미팅도 떠오르면서 '내가 야외무대를 좋아하는구나'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지효 : 투어를 할 때마다 점점 규모가 커지는 것을 보면서 감사함과 동시에 공연을 더욱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트와이스를 아껴 주시고 공연장을 찾아 주시는 팬분들께 멋진 퍼포먼스와 무대로 보답하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미나 : 해외에서도 저희를 많이 사랑해 주신다는 걸 체감한 순간이었어요. 공연할 때 날씨가 정말 좋아서 멤버들도 더 많이 신났던 것 같아요.

다현 : 다가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투어에 돌입하는데요. 원스분들이 기다려 주신 만큼 저희 트와이스도 새 투어를 많이 기다렸고,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채영 : 이전 투어보다 더 많은 지역의 팬분들을 찾아뵐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레요. 빨리 공연하고 싶고 팬분들과 직접 마주하고 싶습니다.

쯔위 : 세계 곳곳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트와이스를 좋아해 주고 있다는 게 실감 나면서도 신기한 기분이에요. 저희 노래와 퍼포먼스를 더 많은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 지난 월드투어 대비 규모와 크기를 더욱 크게 확장해 이번에는 총 6회에 달하는 스타디움 공연 포함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전개한다. 관객들이 새 월드투어에서 무엇을 기대하면 좋을까?

정연 : 이번 투어는 공연장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트와이스 자체 최대 규모를 예정하고 있어요. 팬분들이 공연에 오신 걸 후회하지 않으실 만큼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모습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트와이스 정연.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정연.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채영.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채영. JYP엔터테인먼트 제공이번 컴백을 위해, 또 2023년 월드와이드 활약을 위해 앨범 제목 '레디 투 비'처럼 각자 어떤 준비를 마쳤는지 궁금하다.

다현 : 이번 컴백을 통해 전 세계 팬분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채영 : 건강이요. 올해 많은 월드와이드 팬분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쯔위 : 트와이스 새 투어를 통해 우리 원스분들을 만날 준비가 되었어요. 콘서트 연습 잘해서 얼른 팬분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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