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시-도의회 협력과 소통을 위한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간담회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충남도의회 홍성현 부의장 등 지역 도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24년 충남도 예산확보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 및 협력방안 논의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도비 반영을 건의하고 시정 현안을 공유했다.
시는 도비 확보가 필요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천안 K-컬처 박람회 개최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태조산 숲속키즈파크 조성 △독립기념관 야간명소 조성사업 △불당도서관 건립 등 72건, 1306억 원에 대한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의 현안사업과 도비확보 협력을 위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남도와 시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의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석한 도의원들은 "천안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