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이벤트 공간 말죽거리마켓.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 가족공원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 강서구와 경남 김해시 경계에 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대표 공기업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시설로, 쾌적한 공원과 경마라는 이색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축구장 174개 면적인 약 38만 평 규모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3월부터는 매주 다양한 행사와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먼저, 일요일마다 문을 여는 '말죽거리마켓'은 놀이체험존과 플리마켓존, 먹거리존을 운영한다.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존'과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존'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은 악세서리부터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품목들로 자녀를 동반한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먹거리존'은 다양한 간식 푸드트럭을 준비해 길거리 음식을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맛 볼 수 있게 했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는 빈 용기를 가져오면 팝콘을 채워주는 '용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마스코트 '깨알이 인증샷 이벤트' 등도 선보인다.
90m 길이의 대형 썰매장 '슬래드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가성비 최고의 유원시설인 '더비광장'도 꼭 들려야할 시설로 꼽는다. 90m 길이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은 단돈 2천 원의 요금으로 어른과 아이할 것 없이 온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만 운영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승마체험을 위한 '포니승마장'은 도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를 체험하고 추억을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어서 항상 인기가 많다. 이 밖에 점핑 놀이기구인 '바운싱돔'과 어린이 놀이터, 미니축구장도 어린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좋은 시설이다.
'렛츠런 투어'는 경주마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투어 코스다. 투어버스를 타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동물병원과 말 수영장, 승용마사 등 경마공원 곳곳을 돌며 말이 살고 있는 마사에서 말을 가까이 보는 것은 물론 경주마들이 진료받는 모습, 수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회당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하루 4회,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한다. 회차별 최대 20명 선착순으로 이용가능하며 요금은 2천 원이다.
경주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 '렛츠런 투어'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복합놀이공간 '루키존'은 경주마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초보들도 손쉽게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가족고객이나 젊은 2030고객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 경마 초보자용 강의인 '초보교실', 무료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존', 경마를 응원하며 관람하는 '치어링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개인 차량에서 개별적으로 편하게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베팅존'이 3월과 4월 두 달간 운행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