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결승 재경기 루머 '피지컬: 100' "사실 아냐…개입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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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용·정해민 참여한 마지막 경기 '무한 로프 당기기'에서 수차례 재경기 있었다는 루머
결승전 초반, 오디오 이슈 체크 등으로 일시 중단·재개 있었지만 경기 결과 번복 재경기 없어
제작진 "모든 참가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잇따른 출연자들의 논란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이번에 결승전 재경기 논란이 일자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제작진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또 진행 상황이나 경기 결과를 일방적으로 모두 백지화하는 '재경기'는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일요신문은 단독 기사를 통해 결승전이 한 번이 아니었고 그 와중에 우승자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톱 2가 된 출연자 우진용과 정해민이 참여한 마지막 경기 '무한 로프 당기기'가 장비 문제 등으로 세 차례나 치러졌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장면은 세 번째 진행된 경기에서 나온 장면이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진용이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지만, 이 때문에 마지막 장면이 다소 허무하게 끝났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피지컬: 100' 제작진은 "최종 결승전은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도르래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참가자들의 마이크에 타고 들어가는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무엇보다 오디오 이슈를 체크하고 재개한 상황에서도 두 참가자가 모두 동의한 방식"이라며 "기존의 자리와 밧줄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중단되었던 경기의 재개 시점도 두 참가자의 동의하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피지컬: 100'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자리 역시 결승전 전에 공 뽑기를 통해 정해진 숫자로 임의 결정된 것이라고 첨언했다.
 
또한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을 예상해 이에 대한 다양한 매뉴얼을 만들어 이에 따라 대응했고, 결승전을 포함한 모든 퀘스트에서 △참가자들의 건강 체크 △오디오, 메모리, 배터리 이슈 체크 △)참가자의 의견 청취 외의 이유로 경기를 중단시킨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돌발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 중단된 경우 역시 당시 상황을 그대로 유지해 관계된 모든 참가자가 동의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재개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피지컬: 100' 제작진은 "무엇보다 매번의 녹화마다 관계자 수백 명이 지켜보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특정 제작진의 의도만으로 중대한 사실을 가리거나 결과를 번복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으며 그럴 이유 또한 없었다"며 "특히 결승전의 경우 결승전에 참가하지 않은 다른 참가자들도 녹화장에서 모든 녹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최선을 다해준 모든 참가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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