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 남구 봉선동 상가 1층 한 건강원에서 약탕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시 제공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상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15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건물이 무너지려 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4대와 구급대원 3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확인 결과 해당 아파트 1층에 입점한 건강원에서 약탕기가 터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물 붕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