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송호재 기자부산은 10일 비가 그친 뒤 주말 동안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전날부터 21.3㎜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기장군 27.5mm, 해운대구 26.5mm, 영도구 25.5mm 등을 기록했다.
이 비는 오전까지 5㎜가량 더 내린 뒤 그치겠다.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3.9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12도로 예상된다.
주말인 11일은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4도, 낮 13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12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으며 아침 5도, 낮 15도로 예상돼 주말 내내 평년보다 기온이 2~6도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산기상청은 "최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축대나 옹벽 붕괴, 낙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