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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독점 안된다" 퓨리오사AI의 반도체 도전장 [박영선의 칩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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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퓨리오사, 2세대 칩 '레니게이드'로 엔비디아와 승부
백준호 대표, 엔비디아 독점 체제에 도전장
"한국도 팹리스 생태계 키워야"


"엔비디아의 독점이 지속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에 설립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엔비디아의 독점 체제는 언젠가 끝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엔비디아 AI칩보다 성능은 뛰어나면서 가격도 저렴한 국산 AI 반도체 개발이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독점 체제를 하루 빨리 끝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백 대표는 일한다고 한다. 이미 퓨리오사AI는 최근 HBM3를 탑재한 AI 추론용 칩 '레니게이드(Renegade)'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노컷'에서 발행된 박영선의 칩인사이드 4편에서는 퓨리오사AI  백 대표가 출연해 한국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산업의 희망과 보완돼야 할 지점들에 대해 논한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과감한 시도를 계속해야 우리 역량이 자란다"며 "우리가 시도조차 안 해버리면 학습이 되지 않아 역량도 자라지도 않고 생태계를 구축할 기회마저 상실된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또 이번 퓨리오사 AI의 신형 2세대 칩을 TSMC와 국제적 공조를 한 이유에 대해서 밝히기도 한다. 퓨리오사AI는 1세대 칩 '워보이'를 삼성전자 14나노 공정을 사용했지만, 2세대 칩 '레니게이드'는 TSMC 5나노 공정을 선택했다.

전체 내용은 첨부된 영상 또는 유튜브 채널 '노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발행된 CBS 특집 유튜브 컨텐츠 '박영선의 칩인사이드'는 지난 4월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 과정 당시 국제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실감하고 돌아온 박 전 장관이 대한민국 반도체 위기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진단해보는 프로그램이다.

CBS 특집 '박영선의 칩인사이드'는 다음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총 4편이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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