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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8일 만에 멀티골'…BBC "왜 득점왕인지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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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팅을 날리는 토트넘 손흥민(오른쪽). 연합뉴스슈팅을 날리는 토트넘 손흥민(오른쪽). 연합뉴스
108일 만에 멀티골을 폭발한 손흥민(31·토트넘)을 두고 영국 BBC의 호평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29일(한국 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와 FA컵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3 대 0으로 승리, 16강에 안착했다.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넓게 쓰며 공격을 전개했다. 수비적으로 나선 프레스턴은 역습을 노렸고 토트넘은 전반 답답한 플레이를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5분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포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고 후반 24분 왼발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지난 풀럼전 이후 연속 경기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손흥민은 시즌 7~8호골(3도움)을 추가했다. 손흥민이 골 맛을 본 것은 지난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또한 손흥민이 한 경기 두 골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해 10월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홈 경기 이후 108일 만이다.
   
영국 BBC는 "후반 시작 후 손흥민은 지난 시즌 골든부트(득점왕)를 따낸 이유를 팬들에게 떠올리게 할 때까지 몇 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0야드(약27미터) 밖에서 상대 골키퍼가 막지 못하는 공간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선배이자 축구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저메인 제나스도 BBC를 통해 "손흥민은 완벽한 프로"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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