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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의 추천' 수비수 박지수,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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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포르티모넨스 인스타그램박지수. 포르티모넨스 인스타그램수비수 박지수(29)가 유럽으로 향했다. 행선지는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는 26일(한국시간) 박지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박지수와 함께 루카스 알베스, 루카스 벤투라 등 5명을 동시에 영입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에 따르면 박지수의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 1년 6개월이다.

박지수의 포르투갈 이적에는 파울루 벤투 전 한국 국가대표 감독의 추전이 있었다.

박지수는 벤투 감독 부임 후인 2018년 11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A매치 14경기를 소화했다.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벤투 감독이 믿는 자원 중 하나였다. 다만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2022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팀에 박지수를 추천했다. 포르투갈 축구에 정통한 페드로 세풀베다 기자는 SNS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로 함께했던 벤투 감독이 박지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이 이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포르티모넨스는 2021년 이승우가 임대로 뛰었던 팀이다. 현재 포르투갈 리그 12위(6승2무9패 승점 20점)에 머물고 있다.

박지수는 인천 유나이티드-FC의정부(K3리그)-경남FC를 거쳐 2019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로 이적했다. 2021년 군 입대를 위해 수원FC로 단기 임대됐고,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광저우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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