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9년 만의 우승 도전 박차…수비수 키비오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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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프 키비오르. 아스널 트위터야쿠프 키비오르. 아스널 트위터아스널이 19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선수 보강을 진행 중이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폴란드 대표로 활약한 수비수 야쿠프 키비오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키비오르와 계약은 2027년까지 5년이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00만 유로(약 268억원) 수준이다.

키비오르는 2018년 18세의 나이로 슬로바키아 리그에서 데뷔했다. 2021년 8월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치아로 이적했고,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스페치아에서는 43경기를 소화했고, 카타르월드컵에서는 4경기(16강 포함) 모두 선발 출전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키비오르의 합류가 기쁘다. 세리에A 스페치아와 폴란드 국가대표에서 엄청난 잠재력과 자질을 보여준 젊고, 다재다능한 수비수"라면서 "아스널 수비진에 힘을 더해줄 선수"라고 평가했다.

키비오르는 15번을 달고 아스널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키비오르는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나에게는 최고의 리그"라면서 "나는 패스 플레이를 좋아한다. 항상 공이 움직이고, 찬스를 만드는 팀을 좋아하는데 그런 팀에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20라운드까지 16승2무1패 승점 50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1경기를 더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점)와 격차는 승점 5점. 역사적인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차분하게 움직이고 있다. 앞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잉글랜드)에서 공격수 레안드로 토르사르를 영입했고, 이번에는 수비수 키비오르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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