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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명 붕괴 막자…구미시, 보육 친화도시 탈바꿈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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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공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인구 40만 명 붕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25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시 인구는 40만 8110명이다.

42만명이 무너졌던 2019년 12월 41만 9742명보다 3년새 1만 1632여 명이 더 줄었다.

비상이 걸린 구미시는 아동 보육 친화도시를 천명했다. 새해 들어 당장 행정 조직부터 개편했다.

인구 정책 핵심 부서인 아동보육과를 아동친화과와 가족보육과로 나눠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9일 문을 연 구미시 365 소아청소년과 진료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의 첫 신호탄이다.

전국적으로 소아과 전문의가 태부족한 가운데 24시간 진료 체계 마련은 값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시와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의 협업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8명을 확보했다.

구미시 제공구미시 제공
경북도내 최초로 아픈아이 돌봄센터도 운영한다.

돌봄 취약 가정에 아픈 아동이 발생할 경우 돌보미가 부모 대신 병원에 동행하고 간호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현재 9곳인 초등돌봄 다함께 센터를 오는 2026년까지 17곳으로 대폭 늘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에는 보육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육아종합지원센터도 개관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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