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감학원 피해자 위로금 500만 원 지급
경기도는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지원사업과 희생자 추모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주민등록상 경기도 내 거주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500만 원의 위로금과 월 20만 원의 생활지원금, 경기도의료원 연 500만 원 한도 의료서비스와 상급종합병원 연 200만 원 한도 의료실비를 각각 지원합니다.
대상자는 오는 16일부터 경기도청 인권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는 '제1차 경기도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5년간 5조643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 1인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에서 처음 마련한 1인가구 정책에 관한 중장기 계획입니다.
계획에 따라 경기도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와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보급, 1인 가구 정책협의체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천시, 올해부터 입영지원금 1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도 이천시는 올해부터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시민에게 1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입영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이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으면서 입영 통지서를 받은 입영예정자가 대상입니다.
입영 전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대리경작에 위장전입도…시흥광명 3기 신도시 투기 86명 적발
경기도는 지난해 9~12월 3기 신도시인 시흥·광명시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부동산투기에 대해 기획수사를 벌여 부동산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흥시에 있는 공인중개사무소 중개보조원인 A씨의 경우 농업경영 조건이 되지 않는 매수인에게 대리경작자를 소개하는 수법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수도권에 사는 55명에게 55필지(10만5298㎡) 215억원 상당의 농지를 중개하고 4억3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매수자들 가운데 이같은 수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를 거래한 12명을 적발해 8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4명은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