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해 경산시의 농식품 수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다변화와 해외 소비자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실적이 50여 개국, 570억 원(4천5백만 달러)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경산시의 효자 농산물인 포도 25%, 복숭아 15% 증가했고, 이를 가공한 과실 주스류가 16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34%, 미얀마 62%, 필리핀 48% 등으로 증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식품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해외에서 인기 있는 과일, 버섯류를 비롯해 주스, 장류 등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