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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무원 절반은 '민원'에 스트레스…주당 노동시간은 48.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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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공무원의 절반 이상이 민원인의 무리한 요구나 협박을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노동권익센터는 29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공공부문 노동시간 실태조사 토론회'를 열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는 최근 일반직과 소방직 등 부산지역 공무원 1079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의 58.5%가 민원인의 무리한 요구나 민원 관련 협박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48.9시간으로 국제노동기구(ILO)의 장시간 노동기준인 주 48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이 높을 수록 평일 야근이나 주말 근무 횟수, 시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집단은 근속 10년에서 15년 사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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