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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네이마르'…브라질, 한국전 앞두고 마지막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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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연합뉴스네이마르.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한국전을 앞두고 경기 전 공식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4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한국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공식 훈련 시작 시간은 오후 6시. 골키퍼를 포함 22명의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왔지만 네이마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훈련에 불참할 것으로 보였으나 약 8분 뒤 네이마르는 마지막으로 훈련장에 들어섰다.
   
네이마르가 들어오자 선수들은 가벼운 뜀뛰기로 몸을 풀었고 이어 공 뺏기 훈련으로 몸을 달궜다. 공이 오자 네이마르는 가볍게 왼발로 공을 찼다.
   
공을 뺏는 차례가 되자 네이마르는 선수들 사이를 뛰어다니면서 공을 건드렸다. 오른발로 트래핑을 하는 등 움직임에는 어색함이 없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24일 세르비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브라질 2대0 승)에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난 네이마르는 이후 스위스, 카메룬전에 모두 결장했지만 전날 훈련에 복귀, 한국전 출장 가능성을 키웠다.
   
브라질 치치 감독은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훈련 때 네이마르의 컨디션을 보고 한국전 출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브라질 대표팀은 골키퍼 3명을 포함 총 23명이 훈련을 소화했다. 알렉스 텔레스(세비야),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는 전력에서 이탈했고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별도로 훈련을 소화했다.
   
200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브라질 대표팀은 밝은 분위기 속에 약 30분간의 공개 훈련을 마치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당초 예정된 15분보다 많은 두 배 많은 시간을 공개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5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카타르월드컵 16강으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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