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비정규직 파업 참여율 5.6%…132개교 대체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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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정규직과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서울시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 대신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급식을 받아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정규직과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서울시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 대신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급식을 받아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학교 비정규직(교육 공무직)이 25일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는 1300여명의 비정규직이 파업에 참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종사하는 교육 공무직 2만4789명 중 5.6%인 1382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총 1413개 학교 중 130개 학교가 빵·음료 등 대체식을 제공했으며, 2개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했다. 또 12개 학교는 학사일정 조정을 통해 오전 수업만 하거나 정기고사를 봤다.
 
돌봄 교실(공립 기준)은 총 1833개 중 10개가 운영되지 못했다. 직종별 파업 참가 인원(공립 기준)은 조리실무사(606명)가 가장 많았으며 특수교육실무사(167명), 조리사(123명), 과학실무사(87명), 교무실무사(8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울 관내 11개 특수학교에서는 학습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부적으로 파업을 하더라도 가용 인력을 동원해 학사 일정에는 차질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파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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