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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조선업 르네상스, 원하청 함께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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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조선 4사 원하청 노사, 청년 인재들과 만나
70분간 대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노사 상생 방안 논의

9일 오후 울산 동구청에서 열린 '조선업 르네상스,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타운홀미팅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9일 오후 울산 동구청에서 열린 '조선업 르네상스,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타운홀미팅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조선업 원하청 노사를 만나 청년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부는 이날 울산 동구청에서 '조선업 르네상스,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타운홀미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의 후속행사로 열렸다.

'K-조선'의 부활이 단기 사이클에 그치지 않고 원하청 상생, 청년 숙련인력의 양성 및 지역사회 정착, 더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의 동반성장 등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해법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다.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삼호 등 조선 4사의 원하청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미래 핵심 인력인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지역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는 전문가 발제와 정책 설명에 이어 70분간의 열띤 소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사내 하청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대기업과 정부의 전향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직업 훈련과 주거 및 생활 여건의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내국인 채용 확대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K-조선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지금이 진정한 르네상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우리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와 안전을 보장받는지, 떠나갔던 숙련공과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이 울산과 거제로 다시 모여드는지, 조선소의 활기가 담장을 넘어 골목상권까지 전해지는지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업 르네상스는 원하청이 함께 성장하며, 청년들이 울산·거제로 다시 모여드는 '사람의 르네상스'가 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김 장관은 조선업과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정 모두의 협력을 당부하며 구체적인 지원책을 설명했다.

울산시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선박. 연합뉴스울산시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선박. 연합뉴스
정부는 올해 104억 원 규모의 '조선업 상생협력 패키지'를 신설하고, 부산에 해양산업 특화 고용센터를 신규 지정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조선 협력사의 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원청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훈련센터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신설된 '조선업 상생협력 패키지'는 지자체와 원하청이 공동 설계하며, 협력사 신규 및 재직자 공제사업, 채용 장려금, 정주 여건 개선, 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J중공업이 참여해 상생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제안된 현장의 건의 사항을 향후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유튜브 '고용노동부 공식 채널'과 '김영훈 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해당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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