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경북 영주시장. 연합뉴스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이 24일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박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 경찰은 지난 16일 박 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 시장의 혐의는 이달 구속된 그의 최측근과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가 받는 혐의와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 최측근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캠프 핵심 관계자는 당내 경선 기간 청년들을 불법 선거 운동에 동원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에 앞서 지난 18일 박 시장의 주거지와 영주 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