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인 칠레', 우박 및 낙뢰로 공연 중단 "죄송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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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저녁 열릴 예정이었던 '뮤직뱅크 인 칠레'가 기상 악화로 공연 중단됐다. KBS 제공지난 12일 저녁 열릴 예정이었던 '뮤직뱅크 인 칠레'가 기상 악화로 공연 중단됐다. KBS 제공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KBS2 '뮤직뱅크'의 월드 투어 칠레 공연이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

'뮤직뱅크 인 칠레' 측은 13일 저녁 CBS노컷뉴스에 "'뮤직뱅크 인 칠레'의 공연이 성황리에 시작되었으나 공연 중 기습적이고 이례적인 폭우와 우박, 낙뢰 등 기상악화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칠레 당국의 권고에 따라 프로모터와 협의하여,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공연을 중지했으며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안전한 방법으로 공연 없이 작별 인사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종료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공연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오랜 기간 함께 준비한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뮤직뱅크 인 칠레'는 12일(현지 기준) 저녁 8시 열려 스테이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엔시티 드림(NCT DREAM)까지 총 6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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