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럼프 댄스팀 프라임킹즈. 그루블린 제공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프라임킹즈(PrimeKingz)가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가수 겸 방송인 라비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은 9일 정오 공식 소셜미디어에 프라임킹즈 합류 소식을 전했다.
프라임킹즈 트릭스, 넉스, 도어, 카운터, 교영주니어와 단체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고, '그루블린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영어 메시지도 나타나 있다.
2015년 결성된 프라임킹즈는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두루 인정받는 크럼프 댄스팀으로 아시아·미국·유럽 등 세계 유수 대회에서 다수 우승을 차지했다. 어제(8일) 종영한 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부쩍 인지도가 높아졌다.
앞서 라비는 올해 9월 본인 인스타그램에 프라임킹즈 트릭스, 넉스와 함께 찍은 사진과 프라임킹즈 '스맨파'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겐 생소했을 크럼프를 이렇게나 수준 높게 세상에 소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보고 느낄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는 글로 응원하기도 했다.
2019년 라비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에는 저스디스, 나플라, 시도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