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부산 고용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제공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가 소폭 늘었는데 고용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기·임시근로자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2년 10월 부산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취업자는 169만 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7천명(1.6%) 늘었다. 지난해 4월부터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제조업)이 6천명(-2.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만 2천명(-4.8%) 각각 감소했다. 건설업은 2만 9천명(19.6%),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만명(9.7%)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40만 6천명, 임금근로자는 128만 6천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2만 3천명(-5.5%) 감소했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1만 4천명(-3.6%)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5만 1천명(4.1%) 늘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만명(1.2%)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고용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임시근로자는 4만 8천명(15.3%)이나 늘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4만 6천명(36.5%) 증가한 92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규직 등 안정적인 취업 여건을 가진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2만 3천명(-22.8%) 감소한 75만 3천명으로 나타났다. 일시휴직자는 1만 9천명으로 4천명(27.0%) 증가했다.
고용률은 57.7%로 1.2%포인트 상승했으나 전국 17개 시도 중 여전히 꼴찌였다.
실업자는 4만 9천명으로 5천명(11.6%) 증가했고 실업률은 2.8%로 0.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