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부울경 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이미지.OECD 선진국 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 대한민국, 특히 '인구 감소'를 넘어 '인구 소멸' 직전에 처한 지방의 위기 탈출 해법을 지역사회와 교회에서 찾는 시간이 마련된다.
CBS 부산·울산·경남본부는 오는 10일 부산 북구 포도원교회 교육관과 본당에서 2022대한민국 인구포럼 "생명·돌봄은 우리의 미래다!" 를 개최한다.
CBS부산본부와 울산본부, 경남본부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는 이 포럼은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최하위인 대한민국의 인구위기 심각성을 공유하고, 사회적인 경각심과 함께 출산과 돌봄의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1부, '2022 대한민국 인구 포럼 in 부울경'과 오후 7시 진행하는 2부 출산·돌봄 콘서트 <슬기로운 부모생활>로 나뉜다.
'2022 대한민국 인구 포럼 in 부울경' 토론 참가자. 부산CBS 먼저, 인구 포럼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본부장인 최상림 목사를 좌장으로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출산돌봄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이 연사로 나서 부산의 공공기관들이 펼치는 출산·돌봄 정책 진단과 대안을 모색한다. 김행미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임신· 출산· 육아기 워라벨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이재준 미래여성병원장은 슬기로운 출산과 돌봄 생활에 대한 전문가적인 식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유미 부산디지털대학교 교수는 출산장려 활동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계의 역할을 살펴본다.
출산돌봄 토크콘서트 '슬기로운 부모생활' 출연진. 부산CBS2부는 배우 신현준, 닥터베르 이대양 작가, 내리사랑 연구소 오연경 대표 등 유명인사들 참여해 "슬기로운 부모생활"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KBS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세 아이를 키우는 '쉰둥이 아빠'의 생생한 육아 현장을 보여줬던 배우 신현준은 아이를 키우며 깨달은 '지상 최고의 선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네이버 웹툰 '닥터앤닥터육아일기'를 연재해온 닥터베르 이대양 작가와 부모교육 전문가 오연경 대표는 육아에 관한 다채로운 경험과 노하우, 통찰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이 사회적·경제적 비용 문제에 매몰돼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출산·돌봄 문화에 대한 사고 대전환과 실효성 있는 동력 발굴의 계기가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부 대한민국 인구 포럼은 10일 오후 3시부터, 2부 출산돌봄 토크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부산CBS 유튜브 채널 '
부산CBS PLU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온라인으로도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