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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구 유출 멈췄다"…4년 만에 순유입·출산율 평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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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읍 4095명 증가 등 인구 유입 견인
합계출산율 0.94명으로 전국 및 경북 평균 상회
생애주기 맞춤 인구정책 성과 나타나

주낙영 경주시장이 효현동의 일곱째 자녀 출산 가정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주시장이 효현동의 일곱째 자녀 출산 가정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인구가 2021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순유입이 발생하고 합계출산율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인구 구조에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인구는 24만 40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이어져 온 인구 유출 흐름이 끊기며 4년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이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자연적 감소는 1604명이었지만, 전입·전출 등 사회적 요인에 따른 인구는 890명 늘면서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전입 사유는 주택(3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가족(26%)과 직업(2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울산·대구·부산·포항 등 인근 대도시에서의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경주시가 지원한 '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지원한 '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 경주시 제공
지역별 변화도 두드러졌다. 건천읍은 전년 대비 4095명의 인구가 증가하며 시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주거 선호도가 높은 황성동 역시 인구가 늘었다. 
 
인구 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 경주의 합계출산율은 0.94명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0.8명)과 경북 평균(0.93명)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경주시는 △출산축하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영유아가구 농식품 바우처 △다둥이가정 큰집마련 이자 지원 △청년 월세 및 임대주택 공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주택 정책을 통해 청년층 유입을 확대하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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