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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추모의 시간에서 책임의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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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분향소 추모 공간으로 전환··"안전컨트롤타워 돼 시민 일상 안전 지킬 것"
민선 8기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목표··조례·예산·정책 전반 재검토
'사각지대 없는 안전도시 워킹그룹' 본격 시작··시민행동계획 등 중점 제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7일 오전 출입 기자 간담회 개최. 광주광역시 제공강기정 광주광역시장, 7일 오전 출입 기자 간담회 개최.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제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추모의 시간에서 책임의 시간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5일을 끝으로 종료되면서 광주광역시도 합동분향소 운영을 종료하고 추모 공간으로 전환했다"며 "그동안 추모해주신 시민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더는 사회적 참사는 없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되고 가장 큰 책임은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민선 8기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를 목표로 산업안전, 생활안전, 기후재난 등 재난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재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례·예산·정책 등에 미흡한 요소가 없는지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도시 워킹그룹(실무단)'을 새롭게 구성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강 시장은 "현대의 재난안전사고는 발생 예측이 어렵고 피해양상이 다양하지만, 안전 대응 시스템이 사고 예방보다는 수습에 집중돼 있고 시민참여 행동보다는 관 주도로 이루어져 새로운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재난안전 현장 전문가와 행정전문가 10명 내외로 안전 도시 워킹그룹을 구성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겠다"며 "안전 사각지대 발굴과 시민행동계획에 중점을 두고 시기 별로 발생할 재난 안전 상황에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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