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태원 참사 추모 공간을 방문,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용산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직후 국무위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연합뉴스이후 윤 대통령은 한 블록 정도 떨어진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공간을 도보로 이동해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적어 붙인 추모의 메시지를 살펴보기도 했다.
이날 조문과 현장 방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과 차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함께 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