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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커창·왕양 중앙위원 탈락…지도부 7명 중 4명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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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현 총리, 한때 유력 총리 후보 모두 탈락
시진핑 권력시대 시작

리커창과 왕양. 연합뉴스리커창과 왕양. 연합뉴스
중국공산당 제 19기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7명 가운데 리커창 총리 등 4명이 20기 중앙위원회에 들어가지 못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22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폐막한 직후 발표된 중앙위원회 명단에 리커창 총리와 리잔수 전인대 의장, 왕양 정협 주석, 한정 부총리 등의 이름이 빠졌다.

19기 중앙위원회에서 리커창 총리는 권력서열 2위, 리잔수 의장은 3위, 왕양 주석은 4위였고 한정 부총리는 7위였다. 왕양 주석은 한 때 차기 총리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20기 중앙위원회에 들지 못함에 따라 이들은 은퇴 수순을 밟게 된다.

7명의 상무위원 가운데 잔류한 사람은 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과 19기 중앙서기처 서기(권력 서열 5위) 왕후닝과 중앙기율검사위 서기(권력 서열 6위) 등 3명으로 시 주석 본인과 측근들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여기에 새로 상무위원에 합류되는 4명도 시 주석의 측근 인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 주석이 중국 현대사에서 마오쩌둥 주석 이후 유례없는 절대적인 권력을 쥐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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