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부산에서 미등록 외국인이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출입국 당국에 넘겨졌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필리핀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미등록 외국인이 무면허로 운전한다"며 A씨 차량을 지목해 알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국내 체류 자격이 없는 미등록 외국인 신분인 사실을 확인한 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신병을 인계했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출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