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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불화설? 음바페 "우여곡절 있지만 여전히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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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 음바페(왼쪽)와 네이마르. 연합뉴스파리 생제르맹 음바페(왼쪽)와 네이마르. 연합뉴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4)가 팀 동료이자 최근 불화설이 돌고 있는 네이마르(30)와 관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PSG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5일(현지 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올해로 6년째"러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존중심을 바탕으로 이런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둘의 불화설은 지난달 PSG와 몽펠리에의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경기 도중 2번째 페널티킥 상황에서 발생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서로 공을 차겠다고 주장했고 결국 네이마르가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의 골 세리머니를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라커룸 내에서 둘의 앙금이 깊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음바페는 "우리는 항상 이와 같은 순간이 있었고 때로는 조금 더 차가웠던, 뜨거웠던 순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때로는 친한 친구로 지내지만 가끔은 대화를 많이 하지 않는다"며 "그게 우리 관계의 본질이다"고 덧붙였다. 
   
7일 열릴 유벤투스전에서 페널티킥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유연하게 넘어갔다. 음바페는 "네이마르가 나서게 되면 그가 차고, 내가 차게 되면 내가 하는 것이다. 문제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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