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제공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 주민 2600여 명이 사전 대피한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 기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경남지역 18개 시군에서 주민 2654명이 대피 대상이다. 대피 대상자는 반지하, 산사태 우려, 침수위험, 해안가, 거동불편자 등이다.
대상자 중 천70여 명이 마을회관이나 인근 학교, 경로당 등으로 대피를 마쳤으며 1500여 명은 대피 예정이다.
지역별 대상자는 하동군이 736명으로 가장 많고 남해군 479명, 사천시 241명, 산청군 210명, 거제시 182명, 고성군 181명, 창원시 156명, 함안군 136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