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EN:]'방대한 세계관' 빌리,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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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2'로 31일 컴백
데뷔 앨범 세계관 잇는 앨범, 빌리의 강점인 스토리텔링 극대화해 대서사시 펼쳐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통 하드 록 장르 '링 마 벨'이 타이틀곡
"빌리가 가진 매력 모두 다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무대 임해
"힌트 발견할 때마다 쾌감 있어, 더 많은 스토리 즐겨주셨으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빌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투'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미스틱스토리 제공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빌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투'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미스틱스토리 제공지난해 11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으로 데뷔한 빌리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자아, 우리들의 B-side를 표현하겠다'라는 뜻의 팀명을 갖고,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또렷하면서도 고유한 세계관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는 4세대 아이돌 대전에서 빌리를 '스토리텔링 그룹'이라는 위치에 오르게 한 결정적 요인이 됐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빌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투'(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MC 박슬기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빌리는 타이틀곡 '링 마 벨'(RING ma Bell)(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와 수록곡 '브레이브 ~ 어 송 포 마틸다'(B'rave ~ a song for Matilda)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은 물론 가사, 뮤직비디오, 아트워크, 퍼포먼스, 스타일링을 하나로 연결하는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무기로 대중을 찾은 빌리는 이번에도 여러 부분에 공을 들였다. 그동안 엑소, 백현, 레드벨벳, NCT 127(엔시티 127), NCT DREAM(엔시티 드림), 있지, 에스파 등과 작업한 디즈를 밍지션 등 다양한 작곡가가 참여했다.

왼쪽부터 빌리 문수아, 션, 수현. 미스틱스토리 제공왼쪽부터 빌리 문수아, 션, 수현. 미스틱스토리 제공안무는 원밀리언과 리아킴이, 콘셉트 필름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조윤영 작가가 극본을 썼고, 멜로망스 정동환과 레지나 킴 작가가 각각 사운드트랙과 앨범 커버 아트를 담당했다.

션은 "아무래도 저희가 선보이는 서사가 방대하다 보니까 음악뿐 아니라 연기, 오브제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는데 스태프뿐 아니라 멤버들도 다 같이 노력하고 있다. (저희 세계관 관련 힌트를) 찾아주실 때마다 되게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을 느끼면서 앞으로 더 넓은 세계관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수현은 "다양한 장르와 데뷔 앨범부터 이어진 유기적인, 방대한 서사를 저희만의 방식으로 (앨범에) 되게 깊게 담아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하람은 "이전 콘셉트 필름과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번 것을 보면 빌리 세계관에 대한 힌트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멤버 개개인이 상징하는 단어를 기억했다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본편을 보시면 더 흥미로운 연결고리를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왼쪽부터 빌리 시윤, 츠키. 미스틱스토리 제공왼쪽부터 빌리 시윤, 츠키. 미스틱스토리 제공타이틀곡 '링 마 벨'(왓 어 원더풀 월드)은 우리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표현했다. 트윈 기타, 베이스, 오르간, 드럼의 실제 연주로 이루어진 반주 트랙과 뇌리에 박히는 기타 프레이즈 소리가 해방감을 선사하는, 빌리가 활동곡 최초로 도전하는 하드 록 장르다.

수현은 "(이번 앨범은) 하드록, 신스팝, 모던 록, 알앤비 팝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된 앨범이다. 다양한 장르의 매력과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 많이 찾아보기도 하고 들어보기도 하고, 이런 노래를 어떻게 우리만의 매력을 끄집어내 불러볼까 해서 정말 연습을 꼼꼼하게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링 마 벨'(왓 어 원더풀 월드) 무대를 마치고 나서 시윤은 "'빌리가 가진 매력을 모두 다 보여드리자' 하고 무대에 임했다. 그 마음이 다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을 정교한 편곡으로 풀어낸 프로그레시브 신스팝 '마이 비 = 더 벌스 이모션'(my B = the Birth of emotion),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마틸다'(1988)에서 착안해 우리 모두 남들과 다른 능력이 하나씩은 있다고 이야기하는 알앤비 팝 '브레이브 ~ 어 송 포 마틸다', 미니 2집에 실린 '문 팰리스'(M◐◑N palace)의 연작 트랙이자 애시드 재즈 기반의 스윙비트 넘버인 '선 팰리스'($UN palace), 가장 복잡한 보컬과 코러스 라인으로 구성된 댄스 팝 '맥거핀 ~ 후즈 더 조커?'(Mcguffins ~ who's the Joker?)와 빌리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 송 '백 투 더 웨어 위 빌롱'(B@ck 2 where we Belong)까지 신곡 6곡이 실렸다.

왼쪽부터 빌리 하람, 하루나. 미스틱스토리 제공왼쪽부터 빌리 하람, 하루나. 미스틱스토리 제공
'스토리텔링 그룹'이라는 점을 주목할 포인트로 자주 소개한 것처럼, 빌리는 다른 아이돌 그룹과의 차별점으로도 '빌리만의 스토리'를 들었다. 시윤은 "독특한 스토리텔링만으로 풀어가는 빌리만의 스토리가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된 서사는 아이에서 어른, 청소년에서 성인, 학생에서 사회인 흔히 말하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많은 대중분들이 저희 이야기에 공감해주시는 부분이 제일 큰 강점이 아닐까"라고 바라봤다.

콘셉트 필름, 뮤직비디오, 음악의 가사 등 곳곳에 담겨 펼쳐지는 방대한 세계관은 빌리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이면서, 동시에 약점이 될 수 있다. 직관적인 음악과 춤, 정체성을 갖춘 그룹에 비해 빌리라는 그룹을 다소 어렵게 느끼게 하는 진입장벽으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한 생각을 묻자, 문수아는 "미스터리 추리물이라는 게 생소할 수도 있지만 뮤비와 콘셉트 필름 등에서 하나의 힌트를 발견할 때마다 굉장히 쾌감 느끼는 부분이 있다. (이)전 편을 다시 보면서 스토리가 점점 이어지는 재미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스토리가 남아있으니, 이걸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빌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투'는 오늘(31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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