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 '마리나항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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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2일 울진 후포면 후포리 일원에서 '후포마리나항 준공식'을 개최한다.
 
후포마리나항은 해양수산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에 선정된 전국 6개 지역 중 제일 먼저 준공됐다.
 
307척 규모의 초현대식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상가시설, 수리·보관시설 등 세계 어느 마리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이다.
 
마리나(Marina)는 요트나 레저용 보트의 정박시설과 계류장, 해안의 산책길, 상점 식당가 및 숙박시설 등을 갖춘 항구이다.

경북의 마리나 계류시설은 8개소 총 182선석이나, 후포마리나항 준공(307선석)과 연말에 준공 예정인 형산강마리나 74선석을 합하면 10개소 563선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후포마리나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거쳐 돌아오는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대회기간 중 요트승선 체험 해양.요트관련 물품 전시, RC 요트대회,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마리나 리조트 유치 등 후포마리나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리나항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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