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제공엠넷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의 보이그룹 버전 '보이즈 플래닛'에 전 세계 63개국 지원자들이 몰렸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보이즈 플래닛'은 차세대 K팝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종 데뷔조에 속한 멤버들은 2023년 데뷔할 예정이다.
엠넷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기 기준 한·중·일뿐 아니라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미주, 오세니아, 중동권 등 전 세계 63개 국가 및 지역의 소년들이 '보이즈 플래닛'에 지원했다. 여기에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5개 이상의 기획사들이 지원을 확정했다. 1차 지원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다.
엠넷은 "'걸스플래닛'의 글로벌 화제성과 데뷔 그룹 케플러의 성공으로 '보이즈 플래닛' 지원자 수가 '걸스플래닛'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제작진도 지원자들의 열정을 믿고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보이즈 플래닛'은 지원자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매력과 끼, 열정 또한 중요하게 심사하고 있다"라며 본인만의 매력을 살린 자기소개 영상만으로도 합격의 문이 넓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팝 아이돌 데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글로벌 지원자의 경우 K팝 장르에 대한 노래/춤/랩 실력과 더불어, K팝에 대한 열정과 데뷔에 대한 간절함 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 남성이라면 개인 연습생은 물론 현재 소속사가 있거나 과거 가수로 데뷔한 이력이 있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지원 자격과 방법 등 더 자세한 정보는 보이즈 플래닛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