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권익위·방통위 감사 착수…전 정부 인사 '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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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국민권익위원회를 대상으로 1년여만에 또다시 감사에 착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29일 감사원과 권익위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 권익위에 '복무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예비감사를 진행하고 다음 주부터 3주 동안 본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직기강 관련 언론보도와 권익위 제보사항 등이 있어 특별조사국에서 권익위 등에 공직기강 관련 감사에 착수한 것"이라면서도 "정기감사와는 달리 특별조사국은 수시로 공직감찰을 수행하는 부서로 직무감찰 업무 특성상 구체적 감사대상 기관, 기간, 인력 등은 확인하기 어렵다"고만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미 작년 3월부터 권익위 정기 감사를 진행해 작년 말 그 결과까지 발표했었다.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해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감사가 사실상 전 위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 감사원은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서도 정기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상혁 방통위원장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다는 이유로 여권으로부터 사퇴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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