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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 더블링에 보령머드박람회장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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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조감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박람회장 조감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충남도가 코로나19 더블링 증가 추세에 따라 2022 보령머드해양박람회장의 방역·의료 대응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부에서는 BA.5 변이 확산과 백신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밀폐된 공간에서의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환기부족 등의 영향으로 8월 중순 최대 30만 명의 확진자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코로나19 재유행 및 감염 확산으로부터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강화된 방역·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방역 분야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방역 강화를 위해 접촉 면회, 필수 외래진료 외의 외출 등을 제한한다. 홍보영상 등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임시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 분야 역시 원스톱진료기관을 232개에서 354개로 확대하고 병상도 78개에서 130개로 늘릴 방침이다. 시군별 의료기동전담반은 정신요양시설까지 포함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역시 도와 박람회조직위, 감염병관리지원단, 보령시 등이 주기적 전면 소독과 관람객 1m 이상 거리두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점검 강화 및 실내 음료 취식 자제 권고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 접종과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라며 "예방 접종은 물론 손씻기와 실내마스크 착용, 1일 3회 이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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