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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숙 부산시의원 "부산백병원 이전 논란, 협의체 구성해 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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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배영숙 의원. 부산CBS부산시의회 배영숙 의원. 부산CBS
부산시의회 배영숙 의원(국민의힘·부산진4)은 26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백병원을 이전을 둘러싼 지역갈등을 협의체 구성을 통해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 의원은 "부산백병원은 서부산권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난 40년간 지역균등의료서비스 제공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며 "또한, 직원과 환자 등 하루 1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움직여 지역 경제에도 기여도가 높은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만성 주차난과 병상 부족, 공간 부족 등으로 병원 측이 추진하던 인근 초등학교 통폐합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학부모의 반대에 부딪히자 병원은 해운대백병원 확정을 통한 이전을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지역 경제 공동화에 대한 우려 또한 제기돼 백병원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배 의원은 부산시와 교육청, 부산진구청, 학부모, 주민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해법 모색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 의원은 "관련 기관과 병원, 주민들의 논의를 통해 지역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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