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8기 첫 읍·면·동장회의를 주재하고 일선 행정의 시정에 대한 책임감 있는 헌신과 노력을 주문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민선8기를 시작한 경북 경주시가 현장 소통행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경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로 민선8기 첫 읍·면·동장회의를 열고 일선 행정의 시정에 대한 책임감 있는 헌신과 노력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3개 읍·면·동장으로부터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생활민원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주 시장은 읍·면·동장을 향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생활민원을 먼저 챙기는 읍면동장'으로의 변화를 주문했다.
앞서 주낙영 시장은 지난 4일 열린 첫 국·소·본부장회의에서도 공직자들에게 '현장·소통'을 강조하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민원 응대에 철저한 공무원의 모습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앞으로 읍·면·동장회의 형태를 대폭 개선한다.
업무 보고 위주의 형식적 회의에서 벗어나 현장민원 점검과 해결방안 도출 등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실용 회의로 바꿀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현장을 봐야 시민들의 불편함이 눈에 보이고 시민들을 만나야 시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들을 수 있다"며 "매일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책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