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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일 출근할 때는 '반바지+샌들'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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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저널리즘 [눈] NOON
[쿨맵시 캠페인 시즌2] '반바지도 괜찮을까요?'
남성 직장인 여름 출근 복장, 다양성이 존중되는 직장문화 만들기

일러스트=[눈] 제작일러스트=[눈] 제작
'내가 출근을 한 건지 흠뻑쇼를 온 건지…'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에 회사로 향하는 직장인의 출근길은 정말이지 쉽지 않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출근을 할 때면 도대체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인 남성 직장인 출근 복장. 과연,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요?


WHY NOT 반바지? 아직도 반바지를 안 입는다고?


사실, 정장만 차려입는 출근길 패션은 이제 옛말입니다. 현대자동차, LG 등 대기업들도 이미 자율복장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자율복장제를 시행한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임원들도 재킷을 벗는 '캐주얼데이'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남성 직장인 출근룩에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습니다. 바로 반바지입니다. 더 나아가 여름철 '노삭스(no socks)'에 샌들 조합은 아무래도 시기상조일까요?

일반적으로 여성 직장인들의 여름 출근룩으로 반바지와 무릎 위 기장의 치마, 원피스가 일반적입니다. 물론 샌들만 신은 맨발의 '노삭스(no socks)'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반면, 남성 직장인 중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쿨맵시 캠페인, 혹시 들어보셨나요?


환경부에서 2009년 시작한 캠페인으로 시원한 옷을 입어 체감온도를 낮추고 에어컨 사용을 줄여 전력 에너지를 아끼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시작됐습니다. 시원한 차림의 예로는 '넥타이를 풀고 재킷을 벗는다', '통이 넓은 바지와 치마를 입는다' 등이 있으며 냉방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캠페인 저널리즘 [눈]에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전기 요금은 계속 오르고, 재택근무가 끝나 사무실 출근이 시작되는 직장인이 증가하는 지금, '쿨맵시 캠페인 시즌2: 반바지 입고 출근하기'를 제안합니다. 회사에서 시원할 수 있는 법, 바로 반바지입니다.  


2019 환경부 쿨맵시 캠페인 포스터. 환경부 제공 2019 환경부 쿨맵시 캠페인 포스터. 환경부 제공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광운대 교수)은 "쿨맵시 형식의 캠페인이 특정한 복장을 제안하기 보다는 각자 시원한 복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조직 문화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반바지도 남녀 불문 누구든 직장 내 복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 항목의 하나로 자연스럽게 제시하고 서로 복장에 관해 품평하는 식의 대화가 결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쿨맵시 캠페인의 올바른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더위를 넘어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중 남성 직장인의 복장에 있어 좀 더 유연한 시선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다가오는 7월 26일 중복, 회사에서 먼저 '반바지 입고 샌들 신는 날'을 선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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