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빈 모니터 설정샷' 논란에 "왜곡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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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나 서류 내용, 가능한 사진에 안 들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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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순방기간 찍힌 사진에서 빈 모니터와 백지 등을 보는 모습과 관련해 '설정샷'이 아니냐는 논란에 "'쇼를 했다' 등 그런 식으로 왜곡하는 것은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사진을 내보낼 때는 대통령이 보고 있는 모니터나 서류의 내용은 가능한 사진에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안 등의 이유 때문"이라며 "어쩔 때는 빈 모니터를 잡기도 하고 종이도 가능한 글씨가 덜 쓰여 있는 것을 공개한다"며 "벽에 걸려 있는 게 있으면 흐리게 처리해서 내보내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3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의 마드리드 나토 일정과 관련해 사진 12장을 공개했는데, 윤 대통령이 빈 모니터를 보거나 백지를 살피는 듯한 사진이 포함돼 있어 '설정샷'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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