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논란 제기된 '싸이 흠뻑쇼' 측 "KF94 마스크도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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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시작하는 '싸이 흠뻑쇼' 포스터. 피네이션 제공오는 7월 시작하는 '싸이 흠뻑쇼' 포스터. 피네이션 제공물 낭비 및 위생 논란이 제기돼 비판받은 가수 싸이의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쇼' 측이 방수 마스크 외에도 KF94 마스크를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2일 공식입장을 내어 "먼저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2'(SUMMER SWAG 2022, 이하 '흠뻑쇼')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관객분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피네이션은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하여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 및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등에 추가하여 모든 관객분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객분들은 콘서트 진행 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네이션 및 본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콘서트의 준비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 나아가,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모든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라며 "공연까지 남은 기간 열심으로 준비하여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 '흠뻑쇼' 관련 질문을 받고 "물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아서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예매처 인터파크는 하루 뒤인 관객 한 사람당 방수 마스크 1개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17일 알렸다.

당시 방수 마스크가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회당 300톤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물을 쓰는 이상 마스크는 젖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KF94 마스크를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역부족이라는 비판은 여전하다. 일회용인 KF94 마스크를 인당 3개 제공하기에 그만큼 쓰레기도 늘어난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한 가운데, 공연 중 수많은 물을 사용하는 '흠뻑쇼'가 물 낭비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싸이 측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강조할 뿐, 물 사용량을 줄이거나 물을 뿌리는 콘셉트 재고 및 수정 등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 없이 그대로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흠뻑쇼'는 7월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7월 15~17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7월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7월 30일 강릉 종합운동장, 8월 6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8월 13~14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려, 총 7개 도시 10회 공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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